종합금융사들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해태그룹에 1,500억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29개 종금사 사장단은 24일 종금협회에서 회의를 열고 1,500억원 규모의 해태 협조융자를 확정, 은행 및 해태측과 협의를 거쳐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종금사 사장단은 또 자금지원과 함께 해태 종합조정실과 주력계열기업 등에 채권관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사장단은 일단 여신이 가장 많은 순서에 따라 3개사로 채권관리단을 구성, 해태기획조정실에 파견하고 필요할 경우 채권관리단 참여 종금사 수를 6개까지 늘리기로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