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엑스포’97」 조직위원회는 24일 상오 서울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과 명동 코리아 극장 앞 등 두곳에서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 추방을 위한 범국민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캠페인은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일보사와 소프트엑스포’97 조직위가 공동주관하는 소프트엑스포’97 행사의 일환으로 12월 14일까지 대학로를 비롯, 명동 일산 평촌 등 20곳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캠페인에서 『SW불법복제가 중소전문업체와 벤처기업의 활로를 막아왔다』고 지적, 『국민들의 정품사용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소프트엑스포행사기간은 물론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조직위는 특히 국민들에게 정품사용 홍보전단 및 스티커 등을 배포하고 SW정품사용을 위한 「5만인 서명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또 불법 CD롬·플로피디스켓 등으로 컴퓨터 모양의 대형 조형물도 제작, 12월 10일부터 소프트엑스포’97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SW종합박람회인 소프트엑스포’97은 12월10일부터 5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170여개 업체가 전시회와 콘퍼런스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홍덕기 기자>홍덕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