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일정 등 합의” 발표북한과 미국은 내주초 뉴욕이나 워싱턴에서 준고위급접촉을 갖고 양자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외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4자회담 본회담이 성사될 경우 북한측이 요구해온 준고위급접촉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었다』며 『4자회담 본회담 개최가 합의된 만큼 양자접촉이 뉴욕이 아닌, 워싱턴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윤석민 특파원】 남북한과 미국, 중국은 21일(현지시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수립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자 본회담 제1차 회담을 내달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4자는 이날 하오 미 뉴욕시내 컬럼비아대 국제·공공문제 대학원에서 열린 4자 3차 예비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4자 본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을 모두 마쳤다.
4자 수석대표는 이번 뉴욕 회담에서 본회담의 일정과 의제등의 합의내용을 담은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한반도평화체제 구축과 긴장완화를 위한 제반문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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