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에서 직파한 부부 간첩의 임무중 전 북한노동당 비서인 황장엽씨의 거주지 확인이 포함돼 있었다는 점에 주목, 황씨에 대한 신변안전보호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정부 당국자는 20일 『부부간첩의 임무중 하나가 황씨의 거주지 확인이었다는 것은 황씨에 대한 북한의 테러 가능성을 말해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황씨는 외부강연도 가급적 줄이고 비공개로 실시하는 방향에서 당국의 특별보호조치를 받을 것』이라며 『현재 다각적인 보호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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