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법 조속처리 요청김영삼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이회창 신한국당 후보,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 등 각당 후보 및 총재 6명과 만찬을 겸한 경제 영수회담을 갖고 금융위기 등 최근의 경제난 극복대책을 협의한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김대통령은 경제난 타개를 위해 각당 총재 및 후보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정기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금융개혁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최근 정·재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금융실명제 보완문제에 대한 견해표명이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회담에는 한나라당(가칭)과 자민련 총재로 각각 선출될 조순 민주당 총재와 박태준 의원, 이만섭 국민신당 총재도 참석하며 김용태 청와대비서실장 임창렬 신임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김영섭 청와대경제수석이 배석한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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