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 교도=연합】 내년도 세계원유 수요는 올해보다 하루 170만배럴 증가하며 증가분중 100만배럴은 개발도상국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인도네시아 대표인 푸르노모 유스완토로가 17일 밝혔다.유스완토로 대표는 또 개도국의 원유수요 증가는 중국과 같은 개도국들이 견실한 경제성장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뒤 이같은 내년도 증가분은 OPEC보다는 비 OPEC 산유국들에 의해 충당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3년간에 걸친 세계원유 수요의 계속된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중국 등을 제외한 아시아에서의 원유수요는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