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아나톨리 추바이스 제1부총리의 「저작료 뇌물수수 스캔들」을 둘러싸고 러시아 공산당이 17일 추바이스의 사임이 이뤄질 때까지 98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겠다고 선언, 러시아 정부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공산당은 이날 당지도부 성명을 통해 『공산당은 추바이스가 제1부총리겸 재무장관으로 있는 한 예산안 심의가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며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추바이스의 즉각적인 해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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