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폴란드의 한 신문이 자국내에서 스파이활동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 외교관들의 명단을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고 독일의 디 벨트지가 17일 보도했다.디 벨트지에 따르면 폴란드의 지치지는 최근 「스파이군단」이라는 제목하에 23명의 러시아 고위 외교관 명단을 공개하면서 폴란드 경찰은 이외에도 러시아 여권을 소지한 정보원 28명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명단에는 90년부터 올해까지 폴란드 주재 러시아 대사를 지낸 유리 카쉬레프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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