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규모… 멕시코 유화공장 공사 따내선경건설이 국내 해외플랜트 건설사상 최대인 25억달러 규모의 멕시코 석유공사(PEMEX)의 석유화학공장 건설공사를 프로젝트 파이낸싱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란 시공자가 건설공사의 수주를 위해 공사자금을 발주처가 요구하는 국제 금융기관을 통해 우선 조달하는 방식으로 선경건설은 이 금융기관으로부터 공사대금을 받게되며 공사가 끝난후 발주처가 공사대금을 금융기관측에 분할납부하게 된다.
선경건설은 이번 공사수주를 위해 멕시코 현지 건설업체인 트리바사, 독일의 지멘스사와 컨소시엄을 결성, 미국의 유수금융기관인 BTAB사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보험공사 등으로부터 금융지원을 얻어 치열한 경합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공사는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시 인근의 석유화학공단인 카데레이타지역에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일산 4만배럴 수첨공장과 일산 480톤 유황회수공장 등 9개 신규공장을 건설하게 된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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