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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도 벤처업종 포함/비제조업 121개 각종지원대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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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도 벤처업종 포함/비제조업 121개 각종지원대상 추가

입력
1997.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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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업, 영화제작 및 관련 서비스업, 뉴스공급업 등도 벤처기업 업종으로 분류돼 해당업종의 기업이 벤처기업의 요건을 갖추면 각종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통상산업부는 원칙적으로 제조업종에 한해 지정토록 돼 있는 벤처업종에 신기술과 지식집약성이 인정되는 비제조업분야도 포함시키기로 하고 대상이 되는 비제조업종 121개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표준산업분류상 비제조업종 610개 가운데 벤처업종은 19.8%, 벤처업종에서 제외되는 업종은 80.2%를 각각 차지하게 됐다.

이번에 벤처업종으로 분류된 업종에는 농림·어업 가운데 종묘 생산업, 건설업중 건축물 해체 공사업, 레이더 및 통신장비 설치공사업, 운송업중 특수화물자동차운송업, 철도화물과 화물자동차의 터미널시설 운영업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기타 서비스업 가운데 패션디자인업, 시장조사업, 광고물 작성업, 사회 및 개인 서비스업중 폐기물 처리업, 폐수·하수 및 분뇨처리업, 영화제작 및 제작관련 서비스업, 방송프로그램 제작업, 뉴스공급업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화물취급업, 위험물 보관업, 선박 구난업, 항공운수유지 서비스업, 산업설비 청소업, 사진촬영업, 충전업, 병리실험 서비스업 등도 벤처업종에 포함됐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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