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권오기 통일부총리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가진데 이어 4자회담 기획단회의를 잇달아 열고 4자회담 대책을 협의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4자회담 의제와 관련, 북한이 기존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유보하는 등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21일 3차 예비회담의 뉴욕개최를 수용키로 결정했다.
정부는 본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각국 사정에 따라 예비회담에서 의견을 조율하되, 본회담 성사를 위한 사전 대북 식량지원은 보장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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