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백악관은 지난해 대선자금 의혹을 조사중인 상원 정부문제위원회가 요구한 백악관내 정치행사 녹화테이프의 추가제출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고위 관계자가 16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미 의회에 제출한 백악관 다과회 테이프에 이어 추가로 발견된 70여개의 테이프를 기꺼이 제출할 용의가 있다』며 『그러나 이들 테이프를 단지 대선의혹 조사를 위해서만 사용하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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