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연결된 마이크에 대고 노래를 부르면 자동으로 음악을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일본의 악기개발업체인 야마하사는 최근 자동작곡 소프트웨어인 「엑스지웍스(XGworks)」를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윈도95에서 작동하는 응용프로그램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음악카드와 마이크가 장착된 펜티엄급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한 후 마이크에 대고 노래를 부르면 음정을 따라 자동으로 악보가 생성되고 필요한 악기 반주가 입력된다. 따라서 음악을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나 악기를 다룰 줄 모르는 사람도 작곡이 가능하다. 또 디스코, 트로트 등 음악의 분위기를 선택해주면 해당하는 드럼박자도 입력할 수 있다.
야마하사는 이 제품의 영문판을 12월께 발매할 계획이며 한글판출시여부는 미정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