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회의서 위기타개책 논의정부는 금융위기를 타개하기위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은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와의 금융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5일 재정경제원 당국자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재무차관들이 18,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회의를 갖고 금융위기 해소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엄낙용 재경원 차관보, 로렌스 서머스 미국재무부 부장관을 비롯해 중국 일본의 재무부당국자와 IMF관계자가 이 자리에 참석, 최근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아시아의 금융위기 타개책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차관보는 마닐라에서 미국 서머스 부장관과 일본 대장성 당국자 및 IMF관계자와 별도 회동, 금융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져 회의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또 24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과 내달 중순 아세안회원국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석하는 「아세안+3」정상회담 등에서도 아시아의 금융위기 타개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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