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모 거래소 한국에 설립추진세계 다이아몬드거래소(W.F.D.B) 부회장이며 이스라엘 다이아몬드거래소 회장인 이즈학 포렘(59)씨가 삼신다이아몬드(사장 허순범)의 초청으로 12일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방한은 미국과 일본 대만에 이어 세계 4위의 다이아몬드 소비국으로 부상한 한국에 W.F.D.B.산하 국제규모의 다이아몬드거래소 설립을 삼신측과 협의하기 위한 것.
한국을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중 하나이지만 유통되는 다이아몬드의 95%가 밀수품이라는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포렘씨는 거래소 설립이 현실화될 경우 공정거래질서의 확립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가 세계적인 시세에 맞춰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렘씨는 삼신의 허순범 사장을 내년 7월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 다이아몬드회의의 공식업저버로 초청하기도 했다.<이성희 기자>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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