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반영 평균 55%로 높여9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4년제 일반대(교육대 포함)의 특차모집 인원이 1백6개대 8만2천7백82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97학년도의 87개대 6만2천여명보다 32.2% 늘어난 것으로 총모집인원의 25%를 차지하는 규모다.<관련기사 33면>관련기사>
정시모집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비율은 평균 54.9%로 지난해의 47.3%보다 7.6% 높아진 반면, 학교생활기록부 실질반영비율은 평균 8.36%로 0.13% 높아지는데 그쳐 수능시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지난해의 28개대에서 32개대로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윤형섭 건국대 총장)는 14일 전국 1백80개 4년제 대학(일반대 1백61개교, 개방대 19개교)의 98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모집인원은 일반대 32만5천7백56명, 개방대 3만5천2백22명 등 모두 36만9백78명으로 전학년도보다 8% 늘었다. 특차모집은 1백6개대 8만2천7백82명으로 총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년도보다 4% 가량 늘었으나, 정시모집은 1백61개대 23만7천9백31명으로 5% 가량 줄었다.
일반대 평균경쟁률은 전년도의 1.7대 1보다 다소 높은 1.73대 1에 이를 전망이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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