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13일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중 고용창출의 효과가 큰 유망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 300만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총재는 이날 낮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민주당 조순 총재와 함께 방문, 이같이 공약하고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입, 튼튼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첨단기술의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밖에 ▲실업보험의 적용확대와 퇴직연금제도 개발 ▲여성전용 정보서비스센터 운영을 통한 여성취업 확대 ▲여학생의 ROTC 장교임관 허용 등 특수목적 대학에의 여학생 입학기회 확대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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