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프로그램 방영중에 광고를 끼워넣는 「중간광고」가 내년부터 지상파방송에 단계적으로 허용될 전망이다. 이제까지 방송의 중간광고는 케이블TV에만 허용돼 왔다.오인환 공보처장관은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97 한국광고대회」 축사에서 『방송광고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차원에서 내년부터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를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보처 당국자는 이와관련, 『시청자 불편이 예상되므로 단계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며 『허용범위 등 세부시행에 대한 정부방침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말했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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