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국민회의총재의 비자금의혹 제기를 전후해 이회창 신한국당총재와 불편한 관계로 알려져 있는 강삼재 전 사무총장이 최근 자신의 세비를 털어 신한국당의 당비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 전총장이 자진납부한 당비는 자신의 2개월치 세비에 해당하는 1,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당내에서 여러 갈래의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핵심당직자는 『강 전총장이 한 사석에서 이 총재의 서부 경남지역 선거운동은 내가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유성식 기자>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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