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1일 서울대 등 40개 대학을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 27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중 대학특성화 분야 등 7개 분야별로 선정된 33개교는 중점지원 대학으로 뽑혀, 분야별 배점비율에 따라 차등지원을 받게 된다.대학특성화 분야에서는 홍익대가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대학, 동국대는 불교학을 축으로 하는 한국학 연구중심대학이라는 특성화를 인정받았다.
학생선발 분야에서는 고려대가 다단계 선정방법 도입과 입시정보 공개, 성균관대는 응시자 지정교과 반영제 실시 등 다양한 선발방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강대(성적관리 철저), 한동대(한동명예제도 운영), 한림대(소규모 분반 강의제), 강원대(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은 교육의 수월성제고 분야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대(학점구조의 다양화), 한양대(학생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운영) 등은 열린교육체제 기반구축 분야에서, 가톨릭대(연구업적 평가제실시), 인제대(중소기업지원테크노센터 개소) 등은 연구 수월성제고 분야에서 우수대학으로 뽑혔다.
세계화 분야에서는 경남대(세계 33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 부산대(국제교육 전담부서 설치), 아주대(외국어 전용강의 실시) 등이 선정됐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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