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정원식 총재는 8일 북한적십자회에 판문점을 비롯한 한반도내에 이산가족면회소 설치문제를 협의키 위한 적십자대표단 접촉을 제의했다.정총재는 이날 상오 판문점 남북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적 이성호 위원장대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가까운 시일내 판문점에서 양측 적십자 사무총장급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정총재는 이와함께 북한적십자회의 제4차 남북적십자 대표접촉 제의에 대해 『2차 대북구호물자 지원에 대한 북측의 분배결과를 통보받은 뒤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겠다』며 대북구호물자의 분배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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