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안부(주선회 검사장)는 7일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전국 공안부장회의를 14일로 앞당겼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당초 공안부장들만 참석하기로 돼있었으나 전국 12개 지검장(검사장)이 참석하는 확대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대검 공안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이 신한국당을 탈당하고 12월 대선을 앞두고 흑색선전 등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함에 따라 김태정 검찰총장의 지시로 회의 일정을 앞당기고 참석자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불법 선거운동과 상대후보 비방·흑색선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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