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한미안보협서 합의예상한미 양국은 7일 제29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와 제19차 군사위원회회의(MCM)를 13, 14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고 한국내 미군기지 반환문제 등 양국의 주요 안보현안을 논의한다고 7일 공동발표했다.<관련기사 31면>관련기사>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경기 동두천시의 미군 훈련장 6백6만평을 조기반환하는 문제를 최종 마무리짓고 합의문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이와 함께 북한의 국지도발을 포함, 모든 가능한 위기상황에 대한 연합대응방안을 비롯, 북한의 정세 및 위협에 대한 평가, 4자회담과 식량지원 등 대북정책과 관련한 공조체제, 한미 연합방위태세 검토, 미래지향적 안보관계 발전 방향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99년 이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문제 등도 다뤄지며 미국측에서는 군사정전위원회 장성급 대화의 필요성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김동진 국방장관과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측에서는 합참의장, 주미한국대사, 연합사 부사령관, 국방부 정책차관보, 합참 전략기획참모본부장, 정보본부장, 국방부 방위사업실장, 외무부 제1차관보가 참석하며 미국측에서는 합참의장, 주한미대리대사, 태평양사령관, 연합사령관, 국방부 정책차관, 국방부 국제안보차관보, 국방부 장관특별보좌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 등이 참석한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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