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는 7일 상오 서울 중구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대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정당 및 후보들간의 저질비방·폭로전과 망국적인 지역대결의 중단을 촉구했다.민교협은 특히 『DJP연합이 전제로 하고있는 내각제 개헌은 권력구조에 대한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권력을 위한 야합』이라며 『국민의사를 무시한 무원칙한 합종연횡을 중단하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각 후보들은 인신공격 등을 중단하고 정책대결을 벌여 21세기의 비전을 제시하라』며 『이번 대선이 민중의 정치세력화가 이뤄질 수 있는 적절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