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6일 98학년도 고교장 추천입학 전형 1차 합격자에 한해 실시되는 지필고사를 계열·단과대별로 달리 출제하고 전공분야에 대한 소양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서울대에 따르면 지필고사는 인문·사회계와 자연계로 나눠 한 문제가 출제되며 사회대 법대 사범대는 단과대별 자체문제를 낸다. 출제형식은 지문제시없이 특정주제에 대해 논지를 펴는 단독과제형이나 지난해 서울대 논술과 같은 자료제시형중 단과대 출제위원회가 결정한다.
지필고사는 25일 상오 10∼12시 치러지며 답안분량은 1천6백자 내외다. 지필고사뒤 면접이 실시된다. 한편 고교장 추천입학 전형에 원서를 접수한 고교는 전국 1천8백56개 고교중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9백3개교로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원서를 낸 고교보다 1백개 가량 많았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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