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17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LG경제연구원은 6일 올해 경상국민총생산(GNP)은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422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달러당 965원 수준의 고환율 추세가 11∼12월에 지속될 경우 올해 원·달러 평균환율은 작년보다 12.1% 상승한 902원에 달해 달러표시 경상GNP가 2.6% 감소한 4,682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실질 GNP성장률은 6%, GNP 디플레이터는 3%로 잠정 전망하고 이에 따라 올해 1인당 GNP는 1만179달러로 작년의 1만548달러보다 369달러가 줄어들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