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구평회(71) 회장이 최근 미국에서 콩팥수술을 받은 것으로 6일 알려졌다.구회장은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제정한 밴플리트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 참석차 지난달말 출국해 현지 체류하던중 콩팥에 초기암 증세가 발견돼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 현지에서 요양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협회의 황두연 부회장은 『구회장이 콩팥수술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암인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면서 『간단한 수술이었으며 이미 퇴원 후 정상활동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1주일내로 귀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회장은 94년 2월 무협회장으로 선임돼 활동해 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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