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모리 시장상황이 공급과잉인데.『반도체 산업은 기본적으로 성장산업이다. 연평균 수요증가율이 20%에 달한다. 동부가 또한 시장진입을 한다고 해도 메모리 반도체는 전량 해외로 수출하기 때문에 국내 기존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IBM에 지불하는 로열티가 엄청나다는 설이 있는데.
『정확한 액수를 공개할 수는 없으나 일본기업으로 기술이전을 받은 대만과 국내업체들과 비교할 때 가장 적은 규모라고 이해하면 된다』
―인력충원은.
『현재 핵심인력은 거의 충원된 상태이다. 다른 계열사도 기술적 연관이 깊은데다 IBM이 연 500여명씩 기술연수를 시켜주기로 한 만큼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장진입시기에 문제가 없는지.
『64메가D램시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이 된 뒤 99년에는 선두업체들을 중심으로 64메가D램 3세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부도 이때 시장진입을 할 계획이다. 가장 최적의 시기에 시장진입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앞으로 반도체 시황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지.
『세계 유수의 예측기관들이 내년 하반기부터 다시 좋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요측면에서도 컴퓨터 제품의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만큼 낙관적으로 본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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