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심장질환사 2백29명업무상 재해로 사망하는 우리나라 근로자 가운데 20%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과로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업무상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1천2백50명중 18.3%인 2백29명의 사망원인이 이른바 과로사 개연성이 높은 뇌혈관 및 심장질환으로 파악됐다.
과로사 근로자수는 95년 3백94명(월평균 32.8명)에서 지난해 4백90명(〃 40.8명)으로 증가했으나 올들어서는 월평균 38.2명으로 지난 해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사망자 외에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은 뇌혈관 및 심장질환 요양신청자수는 95년 6백78명(월평균 56.5명), 96년 7백32명(〃 61명), 올 상반기 3백87명(〃 64.5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남경욱 기자>남경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