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협상 재개 위해【도쿄 교도=연합】 자민, 사민, 사키가케 등 일본 여 3당은 4일 북일 수교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공식결정했다.
이번 방북단의 단장을 맡게 될 모리 요시로(삼희랑) 자민당 총무회장은 『대표단의 방북을 계기로 일본과 북한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한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여 3당의 방북단은 모리 총무회장을 비롯한 자민당 관계자 5명, 이토 시게루(이등무) 간사장을 포함한 사민당 관계자 3명, 그리고 사키가케 관계자 1명으로 구성된다.
모리 총무회장은 김정일과의 회담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이같은 요청이 수락될 경우 일본 대표단은 10월8일 김정일의 노동당 총비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그와 회담하는 외국 사절단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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