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는 4일 『우리 상황에서는 내각제보다는 대통령제가 낫다』며 『다만 대통령 단임제는 문제가 있고, 5년 임기로 선거주기에 혼란이 있다』고 말했다.고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내각제 개헌과 관련해 『새로 시작해야 하는 내각제보다는 오랫동안 해와 쉽게 개선할 수 있는 대통령제가 좋다고 본다』며 『그러나 대통령제하에서도 내각 자율성은 더욱 제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총리는 이어 『여야를 불문하고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공평하게 단속하는 등 남겨진 기간에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를 공명정대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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