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특차전형 학생부 반영안 확정고려대는 4일 98학년도 입시 특차전형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중 수험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2개과목만 전형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의 학생부반영 세부안에 따르면 학생부 성적 중 계열과 학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자가 희망하는 특정 2개과목의 성적으로 전형을 치르기로 했다.
고려대 입시관계자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는 대신 당초 특차전형안인 「수능 100% 전형안」의 취지를 살려 학생부 성적의 입시영향력을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학생부 반영 세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올해 특차전형에서 수능성적으로 모집정원(2,432명)의 110%인 2,675명을 선발한 뒤 2단계 수능 80%―학생부 20% 사정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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