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침체와 경기불황으로 재벌그룹들이 계열 금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계열 상장법인의 지분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0대그룹 계열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비계열 상장법인의 지분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말현재 13개그룹계열의 금융기관들이 총 168개사의 주식 7,560만2,752주를 보유, 지난해 9월말에 비해 494만9,205주(6.1%)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주식시장 침체와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그룹계열의 금융기관들이자금마련을 위해 보유중이던 타법인지분을 매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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