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4일 국회에서 정책공조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양당 공동의 대선공약 개발 및 집권후 정책협조를 위한 체제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양당의 대선공약안을 사안별로 검토, 공약내용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작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양당은 이날 한국은행 독립, 통합의료보험 도입, 노동권의 국제적 수준보장 등을 우선적으로 정책공조가 가능한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당은 그러나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는 국가보안법 및 안기부법 개정문제, 금융실명제 폐지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계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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