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이 대상그룹(회장 고두모)이란 새이름으로 공식출범했다.미원그룹은 3일 상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그룹 사옥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그룹 출범식을 갖고 그룹명과 그룹심벌 및 로고 등을 확정, 발표했다.
대상그룹 출범은 10월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미원그룹의 모기업인 (주)미원과 대상공업이 「대상주식회사」로 통합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대상그룹은 앞으로 전문경영인 출신인 고회장 체제로 ▲발효공학산업 중심의 사업구조강화 ▲발효 식품 전분당사업의 집중 육성 ▲조미료 및 라이신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달성 21세기 세계 3대발효공학 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상그룹의 출범으로 미원통상을 제외한 구 미원그룹의 9개 계열사 이름이 「대상」으로 통일됐다.
대상그룹의 현재 재계 순위는 29위로 총 20개의 계열사와 15개의 해외법인을 거느리고 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