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7월 김일성 조문차 정부의 허가없이 북한을 방문했던 세계일보 박보희 전 사장이 최근 공안 수사당국에 의해 2차례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3일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북한 방문이후 2년여만인 올해 들어 안기부와 검찰에서 각각 한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입건된 상태로 불구속상태에서 수사가 진행중이다.
박씨는 94년 7월13일부터 22일까지 평양에 체류하면서 금수산 의사당에 안치돼 있던 김일성의 영구에 화환을 증정하고 김정일에게 조의를 표하는 등 조문활동을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