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이상곤 기자】 2일 하오 5시15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31번국도에서 황산 9천ℓ를 싣고 가던 우신특수화물소속 대전87아9024호 15톤 탱크로리가 5m언덕 아래로 추락, 황산 5천ℓ가 낙동강 지류인 고선천으로 흘러들었다.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사 김구태(28)씨가 황산에 뒤덮여 그자리에서 숨지고 사고지점에서부터 1㎞하류지역에 서식하는 물고기 등이 떼죽음을 했다.
다행히 고선천은 취·정수장이 없는데다 사고지점에서 낙동강 본류까지는 9㎞ 떨어져 있고 최근 가뭄으로 유량이 많지 않아 아직 황산이 낙동강 본류에는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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