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쓰리프티 페이리스사에서 국내에 수입·시판 중인 아이스크림에서 지난달 22일에 이어 또다시 병원성 세균인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3일 쓰리프티 페이리스사의 아이스크림 수입사인 (주)성환상사(서울 강남구 논현동)가 보관중인 26개 아이스크림 전 품목에 대해 추가검사를 실시한 결과, 6개 품목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6개 제품은 피스타치오, 매드벌매드니스, 초콜릿칩, 스트로베리, 쿠키앤크림, 스트로베리치즈이다. 이중 피스타치오와 매드벌매드니스 2개 제품에서는 지난달 22일에도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적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이에따라 (주)성환상사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서울시에 통보하고 이 회사의 냉동창고에 보관중(2만2,067ℓ, 2만6,000달러 상당)이거나 전국 150개 대리점에 공급된 이들 6개 제품 전량을 압류, 폐기 및 판매금지키로 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