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한국일보 미주본사】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1년동안 밀입국 불법체류 등의 혐의로 미국에서 추방된 한국인은 모두 1백14명으로 밝혀졌다.미연방이민국(INS)이 97회계연도중 추방한 불법체류자 11만1천7백94명중 한국인은 1백14명으로 이는 96회계연도의 78명에 비해 46%나 늘어난 것이다.
추방된 한국인들은 범죄자 54명과 밀입국·불법체류자 60명이고 추방된 범법자들의 범죄유형은 강도, 폭행, 성추행, 강간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추방된 한국인이 급증한 것은 대규모의 예산 증액으로 INS의 불법체류자 단속활동이 크게 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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