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 기자】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31일 지반침하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북 안동시 임하댐을 수질오염사고 우려지역으로 선포했다.대구지방환경청은 임하댐주변의 지반침하현상으로 인해 댐 주변에 있는 안동시 임하면 수곡리 401의 3 임동주유소 지하에 묻힌 유류탱크가 파손될 경우 수질오염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이같이 선포했다고 밝혔다.
임하댐 일대는 7월말 장마때 임하호에 건설된 수곡교가 균열되고 지방도가 붕괴되거나 침하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안동―영덕 국도변에 있는 임동주유소 앞 도로가 일부 균열되는 등 댐주변 곳곳에서 지질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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