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중한일 연결 송유·가스관도 협의【모스크바 AFP=연합】 태평양상에서 러·일 합동 해군 군사훈련 실시계획이 양국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블라디미르 쿠로예도프 러시아 해군 참모총장의 말을 인용, 11월 1∼2일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양국 해군 합동군사훈련 실시계획이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로예도프 제독은 『처음으로 양국 해군 합동군사훈련이 내년에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며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가 『이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또한 이르쿠츠크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와 석유 수송을 위해 몽골―중국―한국―일본으로 이어지는 송유·가스관을 건설하는 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옐친 대통령은 31일 일본과의 비공식 정상회담을 위해 시베리아의 크라스노야르스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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