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 AFP=연합】 서방선진 7개국(G7) 대항세력으로 창설된 남·남 대화기구인 G15가 11월3일 콸라룸푸르에서 3일간의 정상회담을 열고 개발도상국 상호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를 휩쓴 증시와 외환시장 파동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G15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로 경제유대 강화, 무역·투자 증진, 21세기 전략, 정보교환 및 기술협력 증대, 상설사무국 설치문제 등이 상정된다.
89년 베오그라드에서 창설된 이 개도국간 경제협력체는 알제리 칠레 이집트 인도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페루 말레이시아 짐바브웨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베네수엘라 등 15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케냐가 16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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