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UPI AFP=연합】 이라크 의회는 26일 유엔의 추가 제재 조치에 맞서 유엔의 이라크내 무기 사찰을 동결하기로 결의했다. 이틀간의 비공개 회의를 가진 의회는 유엔 무기사찰 중단 조치를 결의하고 이같은 권고안을 최고 정책결정 기구인 혁명 평의회와 집권 바트당에 전달했다. 이번 결의는 『이라크의 무기사찰에 대한 협조가 인정받을 때까지』 사찰 활동을 금지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고 의원들이 전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3일 이라크가 유엔의 무기 사찰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이라크 고위 관리의 해외 여행 금지를 규정한 새로운 제재 조치를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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