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타개” 잇단 재계회의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재계 고위 관계자들의 회의가 28일과 29일 잇따라 열린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하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기조실장회의를 열고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부진과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기업의 경영난 가중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기조의 불확실성 제거와 경제주체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 임금 등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업계차원의 공동협조방안과 한계상황에 처한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통한 기업경영의 효율성 제고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의 상근부회장들은 28일 상오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