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PC통신·인터넷통해 구직안내인력을 구하는 중소기업과 취업희망자를 PC 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연결시키는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내년 상반기부터 도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7일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정해진 시간과 공간에서 직접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행 채용박람회는 참가기업과 참여자가 제한되는 한계가 있어 온라인 채용박람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정된 박람회장에 너무 많은 구직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하는 질서유지 문제나, 박람회 참가업체에 대한 참가비 징수, 구직자들에 대한 입장료 징수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않고 있어 온라인 채용박람회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미 중기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노동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을 연결하는 전산망 구축작업에 들어갔으며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가동되면 인력을 모집하려는 중소기업은 수시로 자사현황과 구인계획을 소개하는 정보를 무료로 입력시키고, 취업희망자들은 원하는 기업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구직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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