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하전행사후도 값 환원못해백화점에서는 바겐세일말고도 물건을 싸게 파는 행사들이 다양하다. 행사의 성격에 따라 물건과 가격이 다른 것은 물론이다. 이를 정확하게 알아두면 알뜰쇼핑에 도움이 될때가 많다.
우선 바겐세일은 20∼50% 제철상품을 할인한다. 할인율은 비교적 낮지만 원하는 물건을 가장 좋은 상태에서 살 수 있다. 올 4월부터 할인특매고시에 따라 기존 1년 4회60일로 제한된 세일규제가 풀려 원칙적으로 무제한 세일이 가능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1년 5회 60∼70일 선에서 세일을 진행하는게 관행으로 굳어지고있다.
이월상품전은 세일이후 전년도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것으로 보통 1년정도 묵은 상품이다. 인기상품은 찾기어렵지만 가격대는 50∼70%로 떨어진다.
창고개방전은 정상가에 관계없이 품목당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세일 이월상품전을 거치면서도 팔리지않은 물건이 대상이다. 2∼3년 정도 묵은 것이므로 구입할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획전은 할인판매와 달리 생산초기부터 가격을 맞춰 제작한 별도의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가격인하전은 세일과 달리 현재 팔리고 있는 특정상품을 특정시점부터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일단 가격인하가 되면 정상가격으로 복귀되지 않는다는 점이 세일과 다르다.
브랜드자체세일은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세일행사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통상 쇼핑찬스라는 이름으로 백화점세일이전에 실시된다. 백화점세일과 마찬가지로 기간이 끝나면 다시 정상가격으로 복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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