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후 자민련이 대통령총리 선택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6일 DJP단일화 합의문 작성을 마무리, 김대중 국민회의총재가 97년 대선후보가 되고 공동집권에 성공할 경우 김종필 자민련총재가 조각권을 갖는 국무총리를 맡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양당은 또 16대 국회 출범 5개월전인 99년말까지 순수내각제로 개헌키로 하고 내각제개헌후 초대대통령과 총리직의 선택은 후보를 양보한 자민련이 우선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양당은 내각제 형태는 총리가 국정을 책임지는 순수내각제로 하고 독일식 불신임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대통령은 국회에서 간선으로 선출키로 했다.
양당은 공동정부구성 및 국정운영문제와 관련, 각료구성 등 지분은 50대 50으로 균분하고 「공동정부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국정운영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당은 또 개헌추진절차에 대해서는 「99년 상반기에 개헌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개헌안을 발의한다」고 합의문에 명시키로 했다.
양당은 올 대선승리를 위해 공동선거대책위를 구성키로 하고 선대위원장은 김종필 총재가 맡기로 했다.
양당은 다음달 1∼5일 사이에 두 김총재가 회동을 갖고 단일후보를 재확인하기로 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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