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발과 등록금 책정, 교육과정 운영 등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자립형 사립고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교육부 정책연구팀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자립형 사립고 운영모델」공청회를 갖고 이같은 연구안을 제시했다.
연구안에 따르면 정부 재정지원 없이 유지·운영될 수 있는 사립고를 선정, 특수목적고처럼 학생의 학교선택권과 학교의 학생선발권을 부여하도록 했다. 등록금 책정은 학교의 자율에 맡기고 학교발전기금과 학교채 발행과 같은 예산조달 방법도 가능토록 했다.
학생정원은 학년당 18학급이내, 학급당 학생수는 40명 이하로 하고 3학기 또는 4학기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도 교육부가 지정한 총단위수의 20%를 제외하고는 학교에 일임토록 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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