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적절 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한 장장 7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싱가포르 소재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의 아시아 금융투자연구부장이 22일 말했다.로이 라모스 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아시아 은행들은 높은 비율의 악성부채와 빈약한 규정, 통화변동에 대한 무방비노출 등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라모스는 이 지역 은행들과 금융당국이 ▲문제의 범위인식 ▲규제강화 ▲지출과 차입 점검 ▲신용대부 위험부담에 대한 신중한 감시 등 광범한 조치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국과 은행들이 이들 조치를 모두 이행하면 1년이나 3년안에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그러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회복에 5∼7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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