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UPI DPA 연합=특약】 환자의 동의없이 약물을 투여해 22명을 안락사시킨 의사와 간호사가 살인 및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덴마크 경찰이 22일 밝혔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32세의 간호사는 94년∼올 3월 65세에서 97세까지의 노인 22명을 안락사시킨뒤 62만9,000크로너(10만8,000달러)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간호사가 살인을 했는지 아니면 환자의 자살을 방조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어느 경우도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밝혔다. 간호사와 함께 기소된 의사도 배임 및 살인방조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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